뽀깍 살림2012. 1. 16. 15:02



뽀깍이의 동물 친구들

전부터 동물 모형을 사주고 싶었는데 밍기적거리고 있었다.
미안해 뽀깍..

공룡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뽀깍이
발걸음을 사뿐히 콩콩 두 손은 양 옆에 짧게 붙이고
요건 공룡흉내다..^^

동물 개당 약 만원정도여서 한꺼번에 사면 이것도 만만치않다.
하지만 아주 좋은 가격에 세트 공구~ 득템이다..


일단은 야생동물과 공룡세트만 먼저 사줬다.

컬렉타(Collecta)는 미니어쳐 영국 브랜드로
공룡과 동물 모형을 만들때
각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장인들이 수공제작해서
실제와 가장 가깝게 만든다고 한다.

실제로 보면 정말 정교하고 무늬도 잘 표현되어있고
바닥에 세우면 보이지않는 발바닥까지도 신경을 쓴게 보인다.

 

 

 

뽀깍이 야생동물

기린,호랑이,사자,얼룩말,코뿔소

 




기린

긴 목을 자랑하는 멋진 기린
살아있는듯한 눈동자
예쁜 그물무늬
너무 길어서 다리끝까지 사진이 찍히지는 않았지만
멋진 자태를 자랑한다.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너무 열심히 가지고 논 뽀깍이 덕에
기린 입술이 좀 벗겨졌다
험하게 가지고 놀지는 않았는데 모서리 부분이라 칠이 벗겨진듯
그 점은 많이 아쉽다.
두달정도 됐을 뿐인데 벌써 벗겨지니..


얼룩말

줄무늬가 너무나도 멋진
둥근 엉덩이 까만 눈동자
내가 볼땐 얼룩말이 최고 멋지다
멋진 말도 한마리 꼭 살 예정..
그런데 다리가 좀 짧게 나왔구나




코뿔소
다른 애들보다 통통한게
실제로도 훨씬 묵직하다




사자

멋진 갈기를 가진 사자
먹이를 노리는 듯한 눈동자
잘게 나누어있는 근육들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는 숫사자




호랑이

호랑이를 찍는 걸 옆에서 뽀깍이가 보고 있었다
그런데 꼬리가 다 나오지 않았다
뽀깍이 나보고 꼬리를 가리키며 다시 찍으란다
그래,,호랑이 꼬리가 쫙 뻗어 멋있구나




이번에는 공룡 친구들
프테라노돈이라는 익룡도 한마리 있는데
외가에 가지고 오지 않은건지
뽀깍이가 어디 숨겨놓은건지 잘 모르겠다
아마 우리집 어딘가에 있을거다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자동차는 돌 정도부터 공룡은 14~5개월정도부터
누가 알려주지않아도 확실히 관심이 많았다
자동차 수집이 시작되었고
자연관찰 책도 공룡과 공룡이 나오는 화석책만 들고다녔다


공룡친구들

공룡중에서도 대표(?)하는 공룡들이 있어서 세트구성 좋다
이 어려운 공룡이름을 어떻게 외우냐했는데 외워진다ㅋ
뽀깍이가 다른 공룡들을 사달라고 요청하기 전까지는
이 공룡들만 데리고 있을 예정

참..추가 공룡을 요청해도 컬렉타로 사줄거다
진짜 진짜 잘 만들었다
책이랑 다를바 없다



브라키오사우루스

긴목을 자랑하는 브라키오사우루스
초식공룡으로 생긴것도 다른 공룡에 비해
순하게 생긴거 같다(뽀깍맘 생각)

뒷다리에 비해 앞다리가 긴것이 특징
키는 4층 건물의 높이만큼 컸고
몸무게는 코끼리 20마리만큼 무거움(뽀깍 자연관찰 책)



스테고사우루스

등에는 넓적한 뼈들이 있다
꼬리 끝에는 4개의 가시가 있는데 
적을 물리칠 때 무기로 사용한다 




트리케라톱스

커다란 목 둘레 장식과 뿔이 특징
머리무게만 1톤이 넘는다
큰 머리를 낮추어 적을 향해 달려간다



티라노사우루스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공룡
뽀깍이가 흉내내는 공룡도 티라노사우루스인 듯

가장 힘이 센 육식 공룡
커다란 입 안에는 60개가 넘는 이가 있는데
마치 톱니처럼 들쭉날쭉 나 있어
고기를 씹을때 편하다
굵은 꼬리는 달릴 때에는 균형을 잡아주고
싸울때에는 무기로 사용한다

역시 가장 유명한 공룡이라 책에서도 설명이 가장 길다



벨로키랍토르

뽀깍이 자연관찰 책에는 벨로키랍토르가 따로 나와있지는 않다
하지만 찾아보니 미니'데이노니쿠스'라고 한다
생김새까지 똑같다
그래서 데이노니쿠스가 있어 벨로키랍토르가 없나보다

데이노니쿠스의 설명을 옮겨보면

뒷다리에 4개의 발가락이 있는데
그 가운데 1개에만 큰 발톱이 있다
큰 발톱은 갈고리처럼 생겼고 아주 날카롭다
긴 꼬리는 먹이를 공격하기 위해 뛰어갈 때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무리를 지어다니며 먹이 사냥을 하는 공룡

데이노니쿠스의 설명을 붙여도 틀린것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이 공룡은 벨로키랍토르





동물과 공룡을 사고 뽀깍이에게 기린을 보여주며
공룡도 비슷하게 목이 긴애가 있다니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브라키오사우루스를 가지고 왔다
그래..장하구나 ㅎㅎ




긴 목을 잘 찾아서 다음엔 뿔이 있는 애들
"코뿔소는 코에 뿔이 있지?  비슷한 공룡도 찾을 수 있어?"
"네~" 하면서 트리케라톱스를 데려온다
아이고 내 아들 잘한다~





내가 한마리씩 사진을 찍고 있는 중에
우리 뽀깍이는 동물들 줄 지어준다
한 곳에 모으기 줄 맞춰 세워주기 참 잘 하는 뽀깍




뽀깍이는 덩치가 큰 동물과 작은 동물을 아빠와 아가로 구분한다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벨로키랍토르는
아빠 공룡과 아가 공룡이다
뽀깍이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나보다




TV 리모콘과 얼룩말의 크기비교





뽀깍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아빠 코끼리와 아가 코끼리
코끼리는 세트에 없어서 따로 사주려고 했는데
공구가를 알고는 그냥 살 수는 없었다

그런데 낱개로 몇개만 공구한다는 소식
우리 뽀깍이가 좋아하는 코끼리,상어도 포함이다
그래서 아빠 코끼리 아가 코끼리 상어
북극곰 아가팬더 하마
이렇게 또 샀다 그것도 20%나 할인된 가격에..

말 잘 듣고 있으면 아저씨가 가져다 준다는걸로 아는 뽀깍
다 아빠돈으로 산건데 말이지
아빠 알면 슬프다

다른 동물들도 도착하면 사진 찍어 올려줘야지

뽀깍이는 23개월경에 컬렉타를 사줬는데
더 빨리 사줘도 될것 같다
하긴 내가 좀 늦은거지 보통 엄마들은
돌전후로 사주니까..

다른 동물 모형에 비해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해도
소장가치 있어보이고 놀이 기간이 길어서
충분히 사 줄만 한것 같다
비록 뾰족한 곳 돌출된 곳들 칠이 벗겨져서 아쉽긴하지만..

앞으로도 공구할때 한두마리씩 계속 들여줄 예정이다
우리 뽀깍이가 그만 사주세요 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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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깍뽀깍